2020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로 차박형 나들이 나와서 가을 밤하늘 별보기

동네 리뷰|2020. 11. 8. 22:55

2020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로 차박형 나들이 나와서 가을 밤하늘 별보기

오늘은 간단한 일상 글을 적어보려 합니다. 최근 2020년식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구매하면서 운전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운전하는 걸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니었는데 차가 너무 좋아지다 보니 운전하는 것을 즐기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티구안을 구매하기 전 유튜브에 SUV 차량에 대한 리뷰를 보다 보니 대부분 SUV 리뷰에는 트렁크를 눕혀서 누워보는 모습이 담겨있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부부도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최대한 많이 놀러 다니고, 트렁크에서도 누워 편히 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와이프랑 티구안을 타고 단풍이 붉게 든 산 주변으로 놀러 가기도 했는데 오늘은 집 주변에 밤하늘 보기 좋은 곳에서 트렁크에 누워 차박형 나들이를 하고 왔습니다.

 

 

차박형 나들이 전 준비

차박형 나들이를 가기 전 차에 누워서 먹을 간식거리를 사려고 가는 길에 CU 편의점을 들렸습니다. 화장실에 다녀온다는 메모가 있어 잠시 기다렸지만 금방 오셔서 들어가서 쭉 둘러봤습니다.

 

간단하게 사려 했지만 편의점의 2+1 정책에 또 당했습니다. 후랑크 소시지 2개, 콘쵸 2개와 콘칩 1개 그리고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마실 배도라지 음료 2개를 구매했습니다.

 

후랑크 소시지 3개를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 돌리고 나니 후랑크 소시지의 향이 확 꽂혔습니다.

 

 

차박형 나들이 장소 그리고 즐기기

별을 보기 위해서 최대한 불빛이 없는 곳을 찾았는데, 불빛이 전혀 없는 곳은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그나마 주변 불빛이 없는 곳으로 장소를 선정했습니다. 차도 많이 없어서 좋더라고요. 사진을 찍은 쪽 반대편에는 도킹 텐트로 차박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2열, 3열 시트를 폴딩시키고 폭신한 매트를 깔았습니다. 아직 장비가 마땅치 않아서 임시로 매트를 깔았는데, 나름 편안한 누울 자리를 제공했습니다.

 

배고파서 차에 눕자마자 소시지와 과자를 먹었습니다. 깜깜한 야외에서 차에 누워서 먹는 소시지랑 과자가 이렇게 맛있을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아늑한 분위기도 느껴지고 조용해서 더 좋았던 거 같습니다.

 

썬루프를 열어보니 역시 도심보다는 별이 잘 보였습니다. 사진에 담아보려 했지만 쉽진 않았습니다. 이렇게 한 시간 정도 와이프와 누워 간식도 먹고 스마트폰으로 드라마도 보고 왔습니다. 많이 추워지기 전에 더 많이 돌아다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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