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에탄올 워셔액 주입 과정, 워셔액 용량, 정품 워셔액만 사용 가능?!

제품 리뷰|2021. 1. 4. 22:55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에탄올 워셔액 주입 과정, 워셔액 용량, 정품 워셔액만 사용 가능?!

작년 10월말 폭스바겐 티구안 차량을 인도받고 열심히 타고 다녔습니다. 이전글에 작성한 것처럼 인근 차박, 차크닉 좋은 곳도 다니고 여러 장소를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부터 경사진 언덕오르거나 내려가면 워셔액을 채우라는 경고가 계기판에 나타났습니다. 평지에서는 경고가 나오지 않고 언덕에서만 나오는 걸 보면 워셔액이 바닥나진 않은 것 같지만 한번씩 뜨는 경고가 신경쓰여서 워셔액을 보충하기로 했습니다.

 

 

워셔액 주입 준비

이번에 주입할 워셔액은 일반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에탄올 워셔액입니다. 주변 지인이 워셔액 한통을 줘서 일단 주입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 워셔액을 찾아봤을 땐 폭스바겐 티구안 정품 워셔액이나 소낙스 워셔액을 넣어야 하나 했는데, 일반 워셔액을 넣어도 된다고 해서 지인으로부터 얻은 워셔액을 넣기로 했습니다.

단, 워셔액 센서 방해하지 않기 위해 꼭 발수코팅 처리된 워셔액을 사용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폭스바겐 티구안 본넷 열기

본격적으로 워셔액을 주입하기위해 티구안 본넷을 열어야합니다. 운전석 아래 문 힌지쪽에 플라스틱으로 잡아당길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처음에 당길때는 잘 안되는 것 같다가 힘을 더 줘서 당기면 털컥하는 소리와 함께 티구안 본넷이 열립니다.

 

본넷 쪽을 보면 살짝 벌어진 틈이 보입니다. 정면 폭스바겐 앰블럼 위쪽 본넷이 벌어진 틈에 손을 넣으면 본넷을 열 수 있는 걸쇠 같은 것이 있습니다. 

 

 

티구안 에탄올 워셔액 주입

걸쇠까지 열면 본넷을 확실히 열 수 있습니다. 본넷 앞쪽에 파란색 뚜껑이 워셔액을 보충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파란색 뚜껑을 열고 워셔액 주입을 준비합니다.

 

워셔액 뚜껑을 열어보면 중간에 거름망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워셔액을 들이붓듯 넣으면 다 넣지 못하고 넘쳤습니다. 그럴땐 시동한번 걸어주니 안들어가던 워셔액이 모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나서 아직 다 넣지 못한 워셔액을 다 주입했습니다.

 

폭스바겐 티구안의 워셔액 주입량은 7리터 정도라고 합니다. 워셔액을 전부 사용한 후에 7리터이기 때문에 경고가 뜬 시점에서는 워셔액 2통은 충분히 주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입 후 일주일간 주행해보니 정품 워셔액이 아니더라도 폭스바겐 티구안에 에탄올 워셔액을 주입해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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