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바이러스 증상 및 치료
최근 어린아이들이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고열 및 기침을 동반한 파라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로 호흡기 질환이 상대적으로 줄었는데, 최근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파라바이러스 감염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파라바이러스의 원인, 증상, 치료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파라바이러스 증상 및 치료
최근 영남지방 중심으로 파라바이러스가 전파되고 있고, 특히 6세 이하 영유아에게 가장 많이 증상이 나타나고 있어 어린아이를 자녀로 둔 부모님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6세 이하 어린이들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고 있어 감염 위험이 높기 때문에 원인을 잘 파악하고 예방방법을 익혀서 파라바이러스 감염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파라바이러스의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방지하고, 감염이 되었다면 치료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파라바이러스 원인
급성 호흡기 질환인 파라바이러스는 바로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사람과 직간접적인 접촉으로 인해 비말 전파로 전염됩니다. 따라서 파라바이러스 감염증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6세 이하 어린이들이 모여있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원 등을 통해 전염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지난 36주차부터 파라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증가했는데, 36주 차에 16명을 시작으로 37명, 59명, 119명, 145명으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파라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파라바이러스의 잠복기는 2일에서 6일이므로 주변에 파라바이러스 증상이 나타난 아이가 있다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잠복기 기간 동안 주의 깊게 아이를 살펴봐야 합니다.
파라바이러스 증상
파라바이러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가 흡사한 증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파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과 함께, 기침, 콧물, 가래, 인후통 등을 발생하며 소아 후두염의 가장 흔한 원인인 크룹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파라바이러스는 6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가장 잘 발생하지만 어느 정도 성장한 어린이나 성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나 성인의 경우 경미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기침하거나 쉰 목소리로 파라바이러스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파라바이러스 치료
파라바이러스는 발열을 동반하므로 아이에게 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파라바이러스는 백신이 없기 때문에 수액 보충, 해열제 등 증상에 대한 치료를 동반하므로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며 몸을 회복하는데 전념해야 하며 전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파라바이러스 예방 방법
파라바이러스의 원인인 파라인플루엔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호흡기 질환의 예방 방법과 비슷합니다.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 씻기,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마스크 착용하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파라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집 안에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아졌고, 뜨거웠던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나들이에 나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로인해 코로나 19 바이러스 외에도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에 걸리는 분들이 많아지는 추세이고 아이들의 경우 파라바이러스에 걸린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나들이도 좋지만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과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 수칙을 지키면서 안전한 나들이가 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