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근교 30분 거리 석양, 일몰이 이쁜 차박, 차크닉하기 딱 좋은 명소

동네 리뷰|2020. 11. 17. 12:07

전북 전주 근교 30분 거리 석양, 일몰이 이쁜 차박, 차크닉하기 딱 좋은 명소

아이와 만나는 날이 가까워질수록 아이에 대한 기대도 커지지만, 와이프와 둘만의 시간은 점점 없어진다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날때마다 와이프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려고 하는데, 최근 차를 바꾸고 나서 더 여기저기 돌아다니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차를 SUV로 바꾸다 보니 차박이나 차크닉에 관심이 생겼고, 하룻밤을 보내야되는 차박보다 차크닉에 좋은 장소를 찾기위해 검색을 자주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렇게 찾은 차크닉하기 좋은 장소에서 일몰을 보고 온 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석양과 자동차

먼저 그 곳에서 찍은 석양, 일몰의 모습과 차의 모습을 보여드릴께요. 딱 일몰시간에 맞춰 도착해서 주차하고 조금 정리한 후 바로 사진을 찍어봤는데, 폰으로 찍은 것 같지 않게 너무 멋있게 찍혀서 너무 기분 좋았습니다. 바로 이자리에서 와이프와 차크닉을 했는데, 저 사진을 찍을 때 와이프는 이미 2열 좌석을 접고 편하게 누워 숙면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전북 임실 요산공원

차크닉 장소는 바로 전북 임실의 요산공원 입니다. 전북 전주 근교라서 차로 30분에서 40분 사이에 도착할 수 있어서 차크닉 장소로는 딱이었습니다. 

주차장도 넓고 깔끔하고 풍경이 너무 좋은 요산공원입니다.

요산공원 옆은 옥정호인데, 낚시가 금지되어 있고 풍경이 좋다보니 텐트설치하고 캠핑하기 좋겠지만, 캠핑카와 텐트설치가 불법으로 단속중입니다. 그래서 차박보다는 차크닉으로 몇시간 정도 풍경을 즐기고 힐링한 후 깨끗하게 마무리하는 곳이죠.

 

 

요산공원 주변

주차장에서 요산공원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평일이고 곧 어두워질 시간이라 차들이 많지 않은 것 같은데, 주말에는 주차장이 가득 차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옥정호에 있는 붕어섬에 대한 안내판이 크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종 채취 금지라는 표지판도 눈의 띕니다.

 

요산공원으로 가는 길에는 생활체육을 위한 기구들도 깔끔하게 있었습니다.

 

 

요산공원 나무 다리

요산공원의 또 다른 볼거리는 호수 주변으로 나무로 된 산책길이 있었습니다. 해가 지는 석양을 배경으로 걸어가다가 사진을 찍어보니, 전문사진사도 아니고 DSLR 카메라도 아니지만 너무 멋있는 장면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갤럭시 스마트폰 사진 앱의 싱글테이크로 찍어보고 제일 잘 나왔다고 생각하는 사진도 올려봅니다.

 

파노라마로 180도 돌려서 찍어봤습니다. 자연이 도와주니 어떻게 찍어도 멋있는 장면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차크닉의 또 다른 재미

요산공원 주변을 다 돌고 나서 차로 들어와서 누워보니 썬루프를 통해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너무 멋있는 배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썬팅이된 유리창 너머로 해가 지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화장실도 있어서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고, 한쪽에는 산 방향으로 있는 산책로도 있어서 가벼운 산책 코스로 이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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