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슈]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샨사댐 붕괴 위기,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이슈2020. 7. 29. 11:52

2020년 7월 29일 현재 대한민국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2020년 7월 29일 오전 11시 49분

호우경보
광주, 대전, 전라남도(영광, 장성), 충청북도(제천, 단양), 전라북도(순창, 정읍, 임실, 진안, 부안, 고창)

호우주의보
세종, 경상북도(문경, 예천, 상주), 전라남도(화순, 함평, 구례, 곡성, 담양), 충청북도(제천, 단양 제외), 충청남도(서천, 계룡, 청양, 부여, 금산, 논산, 공주, 천안), 전라북도(남원, 전주, 익산, 무주, 완주, 김제, 군산, 장수)

우리나라 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많은 비가 오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 중국의 샨사댐이 붕괴할거란 뉴스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중국의 샨사댐은 무엇이고
붕괴 후 어떤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한 부분을 공유해볼께요.

중국의 샴사댐이란?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중국 장강의 수량 조절 및 전력생산을 위한 다목적 중력댐입니다.

공사당시 중국 만리자성 이래의 최대 토목공사라고 불릴정도의 어마어마한 공사였다고 합니다.

예를 들자면 세계 최대급 원자력 발전단지인 고리 원전이 샨사댐의 최대 발전량의 절반정도 라는 것이다.

샨사댐의 최고수위높이는 175m

2020년 7월 29일 12시 기준 샨사댐 수위는 163.35m
(나무트리 인용)

이는 중국에 폭우가 시작되고 수문 2개를 열어 초당 34,000㎥의 물을 방류하며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와중에

샨사댐을 만든 장각삼협집단공사에서 7월 21일 이미 샨사댐이 수압때문에 변형이 일어났다고 했으며

황샤오쿤 중국 건축과학원 교수로 추정되는 개인SNS에서는

"마지막으로 한 번 말한다. 이창 아래 지역은 달아나라"

라는 내용이 담겨 불안감을 가중시켰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 샨사댐이 붕괴하게 되면 최소 100억㎥이 넘는 물이 터져나온다.

- 강 하류에 있는 거저우바 댐을 무너뜨린다.

- 인근 도시 이창 시로 흘러 들어간다.

- 댐이 터지고 10시간 후 우한시까지 흘러 들어간다.

- 하루가 지나면 난징까지 도달할 확률이 크다.

이 이후의 여파는 중국 뿐 아니라 세계에 큰 영향을 끼칠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샨사댐의 실제 붕괴의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있습니다.샨사댐은 저수용량 393억㎥인 세계에서 가장 큰 댐이며

최대 수위까지 물이 차도 충분히 견딜 수 있게 건설됐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