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동.뷰] 송천동 아기자기 이쁜 카페, 카페오월

동네 리뷰|2020. 7. 31. 20:07

전주 송천동, 동네 자그마한 휴식처

"카페오월"

 


제가 사는 집 근처에 걸어서 5분이면 도착하는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 이름은 "카페오월"

제가 5월생이라 그런지 왠지 모르게 친근함이 느껴지는 카페네요.

(사실 아무 연관도 없는데 말입니다.)

 

돌아다니다 보면 거의 모든 카페들은 프랜차이즈로 운영되는 카페들인데,

가끔 이런 동네 개인 카페들을 보면

나름대로 분위기 좋고 (커피맛은 잘 모르지만) 음료도 맛있더라고요.

 

코로나가 막 시작될 무렵인 지난 2월,

집에 오래 있어서 답답하던 차에 와이프와 저녁 먹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집 근처 가까운 곳에 있는 카페가 생각나 한번 들려본 곳이

바로 "카페오월" 이었습니다.

밤에 찍은 사진이다 보니 사진이 환하게 나오지는 않았네요.

넓지 않은 작은 공간에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꾸며진 '카페오월'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카페 입구 문에는 여는 시간 닫는 시간,

그리고 금연을 나타내는 표시와 와이파이, 테이크 아웃이 가능하다는 표시가 되어 있네요.

 

2월부터는 매주 화요일이 정기 휴무라고 하니,

혹시 방문하실 예정이시라면 화요일은 피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저희 부부는 월요일에 쉬는 날이 많은데 공연, 갤러리, 박물관 등

문화시설 대부분도 월요일에 쉬어서 방문하기가 힘듭니다.

다행히 집 근처 카페라도 월요일이 아닌 화요일에 쉰다니 다행입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면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이 있어요.

조화와 캔들, 레터링 소품과 책이 식탁보로 덮인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네요.

 

오래돼 보이는 사진기들도 선반에 가지런히 정리돼 있습니다.

선반에는 '카페오월'이란 카페 이름도 새겨져 있네요.

 

선반 위에는 역시 조화, 고양이 액자,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제 음료를 골라 마셔볼까요?

LED로 '카페오월'이라고 써진 간판 아래에서 주문을 하면 됩니다.

 

메뉴가 보일 거라 생각하고 찍었는데 전혀 보이질 않네요.

다음에 갈 때 메뉴판도 잘 찍어서 추가로 올리겠습니다.

 

시원한 걸 좋아하는 저는 요거트 스무디, 달달한 걸 좋아하는 와이프는 죠리퐁라떼를 시켰어요.

 

이렇게 보니까 이쁘네요ㅎㅎㅎㅎㅎ

여름에 이 사진을 보니 다시 한번 더 가서 먹고 싶네요.

(맛있었어요ㅎㅎㅎㅎ)

 

자리에 앉아서 먹다 보니 카페 옆에 작은 테라스도 보이네요.

전주 송천동 주민이시라면 한 번쯤 가서 맛있는 음료와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셔도 좋을 거 같아요.

카페에 있던 강아지 한 마리 사진으로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카페오월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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