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폴드2를 펼친 상태로 거치할 수 있는 차량용 거치대, 아쉽지만 무선충전은 안돼

갤럭시z폴드2를 펼친 상태로 거치할 수 있는 차량용 거치대, 아쉽지만 무선충전은 안돼

거의 8년이 넘는 기간 동안 타던 아반떼를 지난주에 보내고 새로운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데려왔습니다. 아반떼를 타고 다닐 때는 스마트폰을 거치와 함께 무선충전이 되는 차량용 거치대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로 바꾸고 나니 고속 무선충전을 위해 시거잭을 사용하면 요즘 차들에서 많이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오토기능을 사용할 수 없겠더라고요.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하기 위해서 차량 내 USB 포트와 스마트폰을 직접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무선충전 거치대를 사용하면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존 사용하던 무선충전 거치대를 일반적인 거치대로 바꿨습니다. 일반적인 거치대는 다양하고 저렴하게 쉽게 구할 수 있는데, 이번 거치대는 조금 특별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갤럭시z폴드2를 펼친 상태로 거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을 이번에 구매한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넓이 조절 송풍구형 스마트폰 거치대 구입

신차에 맞는 차량용품이 무엇이 있을까 구경도 할 겸 집 근처 롯데마트에 갔습니다. 다른 마트들과 비교해서 자동차 관련 제품이 많이 있어서 흥미를 가지고 구경하고 있던 중 스마트폰을 가로로 거치할 수 있는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아주 직관적인 이름을 가진 '넓이 조절 송풍구형 스마트폰 거치대'입니다.

마침 무선충전이 필요 없이 갤럭시z폴드2를 펼친 상태로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가 필요했었는데, 상품을 포장하고 있는 박스 앞에 있는 사진이 바로 눈에 들어왔습니다. 갤럭시z폴드2의 펼친 상태가 일반 스마트폰 가로와 비슷하기에 주저 없이 계산을 하고 마트 주차장에서 바로 달아보았습니다.

 

 

넓이 조절 송풍구형 스마트폰 거치대 박스외관

제품 박스 앞면은 가로방향이나 세로 방향 어느 방향이든 거치가 가능하다는 것을 그림과 글로써 아주 정직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옆면을 보면 투명한 거치부 디자인이 화면을 가리지 않는다는 내용과 가장 중요한 거치할 수 있는 최소 너비에서 최대 너비까지가 나와있습니다. '넓이 조절 송풍구형 스마트폰 거치대'의 최소 너비는 70mm이고 최대 너비는 164mm입니다. 다행히 구매하기 전 마트 안에서 확인한 내용이라 학용품 코너에 있는 자를 이용해 갤럭시z폴드2에 케이스를 끼운 상태 너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케이스를 적용한 갤럭시z폴드2의 최대 너비는 약 163mm로 충분히 거치가 가능한 사이즈였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구매 전 주의사항, 사용방법, 주의사항 등이 그림과 함께 적혀있어 처음 구매한 사람도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박스의 다른 측면에는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과 설치 가능한 송풍구 형태과 설치할 수 없는 송풍구 형태를 역시 그림과 함께 알려주고 있습니다.

 

 

넓이 조절 송풍구형 스마트폰 거치대 구성품

박스를 개봉해보면 박스에 많은 설명이 적혀있어 그런지, 설명서 등이 전혀 없고 구성품만 비닐에 싸여있습니다. 구성품을 확인한 첫 느낌은 생각보다 품질이 괜찮은 거치대라는 것입니다.

 

거치대를 최대한 좁힌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거치가 충분히 가능하지만, 갤럭시z폴드2를 펼친 상태로 거치하고자 하기 때문에 거치대의 양 옆을 최대한 넓혀보니 투명 케이스로 살짝 더 넓어진 갤럭시z폴드2의 펼친 상태에서도 충분히 거치가 가능해 보였습니다.

 

 

거치대 설치

아반떼에서 사용하던 차량용 고속 무선 충전 거치대를 폭스바겐 티구안으로 옮겨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 거치대 설치를 위해 탈착 했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스마트폰 거치대에도 송풍구에 장착할 수 있는 송풍구 클립이 있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클립이 더 좋아서 그대로 두고 이번에 구매한 거치대를 장착했습니다.

 

거치대에 갤럭시z폴드2를 펼친 상태로 거치를 했습니다. 딱 맞진 않아도 주행 중에 떨어져 나올 걱정은 전혀 안 해도 될 만큼 충분히 거치가 가능합니다. 거치대를 사용하고 차량 USB단자와 스마트폰을 직접 연결해서 안드로이드 오토 연결과 스마트폰 화면 시청, 특히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물론 주행 중에 운전에 신경 쓰지 않고 화면을 보다 보면 사고의 위험이 크니까 주의하면서 사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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