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프로야구 무관중으로…. 언제 다시??

이슈|2020. 8. 18. 17:01

다시 프로야구 무관중으로…. 언제 다시??

코로나 19 다시 대유행??

코로나 19의 대유행이 점점 현실화되어가고 있는 모양새이다. 최근 일별 확진자 수를 보면 10일 34명을 시작으로 11일 54명, 12일 56명, 13일 103명, 14일 166명이 되었고,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본격적인 휴가철인 15일에는 27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제 17일에도 246명의 확진자가 나와서 코로나 19가 다시 한 번 대유행이 될 거라는 조짐이 이제 현실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로 격상.

 

이에 따라 정부는 16일 서울, 경기도 지역에 사회적 거리 두기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였고 이번 주중으로 권고 수준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전한 수준의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로 전환할 것이라고 합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면 스포츠 행사의 무관중 경기가 진행되고 7월 26일부터 일부 관중 입장하여 11일부터는 입장 인원을 30% 미만 수준으로 확대 진행된 프로야구도 채 한 달이 되지 않아서 무관중 경기로 전환됩니다.

<부산광역시 제공>

현재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프로야구 구단은?

 

이미 서울, 경기권의 경기장인 서울 잠실구장과 고척 스카이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는 16일부터 무관중을 전환되어 이 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KT 위즈의 팬들은 홈구장에서 경기를 직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예방 차원에서 인천 SK행복드림구장도 18일~23일 경기를 무관중으로 일시 전환했고, 롯데 사직구장도 8월 잔여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SK 와이번스, 롯데 자이언츠 팬들도 홈구장 직관이 언제나 다시 시작될지 기약이 없어졌습니다.

총 10개 구단 중 6개 구단의 홈경기 입장이 불가능해졌고 나머지 4개 구단도 예의주시해야 될 상황입니다.

언제 다시 관중 입장 할 수 있을까?

 

이미 직관을 예매했던 분들의 티켓은 취소 수수료 없이 환불한다고 했으며, 사회적 거리 두기가 다시 1단계로 내려오면 관중 입장이 다시 허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생활 속 거리 두기라고 표현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일 확진 환자 수가 50명 미만

깜깜히 감염경로 사례 비율 5% 미만

관리 중인 집단 발생 건수 감소 또는 억제

방역망 내 관리비율 증가 또는 80% 이상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집합,모임,행사를 할 수 있고, 다중이용시설 이용도 원칙적으로 허용하므로 프로야구에서 다시 관중 입장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대구광역시 제공>

7월 말에 관중 입장이 가능해지고 선선한 가을이 오면 꼭 야구 보러 경기장에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코로나 19가 다시 유행하기 시작하여 그 계획의 실행 여부가 불분명해졌습니다. 올해 초 시작된 코로나 19의 무서운 그림자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인지해야 하고 스스로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생활에서 부담 없이 일상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추가내용

한화 이글스가 20~21일, 27일~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홈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대전시가 17일 발표한 '대전시 현장 방역 강화 방안'에 따른 것입니다.

NC 다이노스도 8월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홈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 라이언즈도 8월 19일 KT 위즈와의 홈경기부터 무관중으로 전환했습니다.

현재 10개 구단 중 9개 구단이 무관중경기로 진행합니다.

 

 

 

※ 무관중 경기 진행 구단 ※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SK 와이번스
KT 위즈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

 

기아 타이거즈는 무관중 경기 전환 여부를 정하지 않았고
추후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추가내용22

기아 타이거즈 역시 무관중을 선언했습니다.

이로써 프로야구 10개 구단 모두 무관중으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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