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잡? 부업? 수익형 블로그? 구글 애드센스 애드고시 합격 후기

블로그관리|2020. 8. 28. 02:31

이제 수익형 블로그?

구글 애드센스 애드고시 합격 후기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계기

요즘 시간 여유가 있을 때 가장 많이 보는 것은 블로그 조회수를 볼 수 있는 블로그 어플입니다. 하지만 약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유튜브를 가장 많이 봤었습니다. 어느 날 우연히 유튜브의 알고리즘의 인도로 수익형 블로그를 하시는 분의 인터뷰 영상을 접하게 됐습니다. 마침 본업을 하는 시간 외에 여유 시간이 많이 있어서 투잡을 찾던 중이었는데,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컴퓨터와 인터넷만 있으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수단을 발견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시작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니 네이버와 티스토리가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블로그이고, 네이버는 애드포스트, 티스토리는 애드센스가 가장 대표적인 광고수익 수단임을 알게 됐습니다. 

 

 

애드센스에 승인 받는 팁

네이버는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로서 방문자 수가 많아 광고를 보는 사람은 많지만 수익성이 떨어지는 반면, 티스토리는 방문자 수 대비 수익성이 좋다고 하여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애드센스를 광고 수익원으로 사용하는데 애드센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선 구글에서 허락을 해줘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애드센스 승인을 받는 법을 찾아보면 블로거마다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고, 한 번에 승인 받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열 번 이상 도전했지만 승인 못 받은 사람이 있는 등 명확한 기준을 알기 힘들어서 일명 `애드고시`라고 불리기까지 하듯이 애드센스 승인은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있었습니다.

 

 

 

1. 꾸준한 포스팅

2. 1,000자 이상의 글과 10개 이상의 그림

3. 전문성 있는 포스팅

 

 

 

애드센스 승인

애드센스 승인, 애드고시 합격을 위해 최대한 위 세 가지는 지키려고 노력했고 한 달 동안 23개 글을 올리고, 포스팅 하나하나 정성 들여 작성했습니다. 그 결과 8월 27일 애드센스 승인 메일을 받게 되었습니다. 혹시 이제 막 블로그를 시작한다거나 애드센스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애드센스 승인 받기 위한 노력

위 세 가지 팁들을 기준으로 제가 올린 포스팅들을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꾸준한 포스팅은 보통 1일 1 포스팅이라고 해서 하루에 포스팅 한 개 이상 작성하는 것인데, 한 달 동안 23개의 글 자체가 1일 1 포스팅이 아니란 걸 확실히 아실 겁니다. 하지만 1일 1 포스팅이 아니더라도 어플로 조회수를 매일 확인하고 관리 창에 매일 들어가서 어떤 포스팅이 유입이 잘되는지 확인하는 등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두 번째 1,000자 이상의 글과 10개 이상의 그림이 필요하다는 것은 그만큼 포스팅 하나하나에 공을 들여 작성하라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글자가 1,000자도 안 되고 그림도 10개 이상이 안 되는 포스팅도 있지만 대부분 글에 저 기준을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세 번째 전문성 있는 포스팅의 기준은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이 블로그에서는 엑셀사회이슈에 대해 다룬 점들이 전문성으로 보이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 추측해봅니다.

 

 

 

한번의 거절, 또 한번의 승인

저는 애드센스를 두 번째 신청해서 됐는데 처음 신청했을 때는 프로그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애드센스 이용 신청이 거부당했습니다. 보통 컨텐츠 부족, 부적절한 내용 심지어 코로나 19로 인한 거절 사유는 많이 접했지만, 프로그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부분은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애드센스 홈페이지에 들어가도 수정사항 완료 후 다시 신청하라고만 나와 있더라고요. 힘이 빠졌습니다. 이때쯤 운영하고 있던 네이버 블로그에서 유입이 폭등해서 이제는 티스토리를 차순위로 두기로 하고 네이버 블로그를 먼저 키우려고 했습니다. 대신 한 가지 걸리는 점이 있어서 그 점만 수정하고 다시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초반 신규에디터를 사용할 때 글을 메모장이나 에버노트에 미리 써 놓고 블로그에 복사 붙여넣기를 한 후에 포스팅 발행을 했습니다. 신규에디터 기본모드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HTML 모드에서 복사 붙여넣기 된 모든 띄어쓰기 부분은   이런 문자로 표현되었습니다. 이런 부분을 HTML모드에서 모두 일반적인 띄어쓰기로 수정 후에 다시 애드센스를 신청하였고 약 일주일 만에 승인 메일을 받았습니다. 거절과 승인 사이에는 두 개의 포스팅만 추가했습니다.

 

 

마무리

HTML 모드의 띄어쓰기 부분이 지저분해서 1차 신청에서 거절당한 것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혹시 애드센스에 거절당하신 적이 있으면 저 같은 경우도 있다는 점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후에는 예전 에디터로 사용하고 있어서, 복사 붙여넣기 해도 띄어쓰기 부분이 지저분해지지 않습니다.

정리해보면

앞서 얘기한 공통적인 부분을 지키려고 노력하되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프로그램 기준 충족 조건 중 HTML 모드에서 띄어쓰기 부분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도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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