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길들이기 하는 법, 그리고 신차에 필요한 악세서리

꿀팁|2020. 10. 28. 22:55

신차 길들이기 하는 법, 그리고 신차에 필요한 액세서리

지난번 폭스바겐 10월 프로모션과 시승체험 후기에 대해 글을 남겼습니다. 시승할 때 딜러분이 함께 있어서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가격도 알아보고, 바로 다음날 티구안 올스페이스 시승도 한번 더 진행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타고 있던 차를 팔고 2020 티구안 올스페이스로 계약을 하게 됐네요. 다행히 원하는 차량과 색상의 재고가 있어서 금요일에 바로 인도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도 알고 익힐 겸 간단하게 신차 길들이는 방법신차에 필요한 액세서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차 길들이기

약 8년 전 처음 신차를 인도받고 나서 주위에서 잘 길들여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새 차를 초반에 잘못 운전하거나 관리를 잘 못하게 되면 차의 수명이 단축된다면서 말이죠. 그런데 요즘 다시 한번 신차를 길들이는 법에 대해 알아보니, 요즘 나오는 차들은 완성도가 높아서 길들일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길들일 필요가 없다고 하지만 길들여서 나쁠 것도 없기에 이번에 차가 오게 되면 제대로 길들여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신차를 길들이는 법이 딱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통상적으로 신차를 받고 길들이는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신차가 주행거리 짧게는 1,000km, 길게는 2,000km까지 고 RPM을 피해야 합니다.
대게 RPM 상한선을 2,500으로 잡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속도가 90km/h에서 100km/h가 된다고 합니다. 운전을 하는 분이라면 알겠지만 시내주행 말고 고속도로나 차가 많이 다니지 않는 도로에서 100km/h 이하로 달리는 것도 만만찮게 답답함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내 차가 소중한 만큼 답답함을 참고 견뎌야 하겠죠.

 

 

신차인 만큼 엔진의 예열을 신경 써야 합니다.
대부분 운전자들은 출퇴근 용으로 차를 이용하게 되는데, 요즘같이 쌀쌀한 아침 날씨에 엔진 예열을 하지 않고 바로 주행하는 것은 엔진에 좋지 않고 나아가 본인의 차에도 좋은 영향을 주진 않을 것입니다. 시동을 걸고 주행하기 전 3분에서 5분 정도 기다린 다음 출발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원격 시동이 되는 차라면 미리 시동을 걸어놓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급출발, 급제동하지 않는 것입니다.
급출발, 급제동은 신차뿐 아니라 오래 탄 자동차에도 좋지 않은 데요. 일차적으로는 연료 효율성도 떨어지고 자동차가 고장 날 가능성이 있기도 합니다. 또한 사고의 위험도 있으니 급출발, 급제동은 평생 운전습관으로 하지 않게 잡아 놓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 쇳가루를 조심하라는 의견도 있는데, 이 부분은 요즘 나오는 신차들에게는 크게 영향을 끼치진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내연기관을 잘 관리하는 것은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기본이겠죠.

 

 

 

 

기스(흠집)을 피하는 신차 액세서리

금요일에 신차를 인도받게 돼서 계약이나 잔금처리, 할부 등 신경 쓸게 많지만, 내 차에 들어갈 제품을 알아보는 것도 준비해야 할 사항입니다. 자동차 용품이라고 하면 무궁무진하겠지만, 처음 신차를 받고 나서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흠집이 나는 것을 방지하는 자동차 용품을 먼저 구매하려고 알아봤습니다.

 

 

제일 먼저 알아본 제품은 발 매트입니다.
요즘은 순정 매트를 쓰는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로 시트 아래 매트가 다양한데, 이전까지 쓰던 매트는 한때 엄청난 유행이었던 벌집 매트입니다. 이번 신차는 딜러분께서 요즘 유행하는 코일 매트로 서비스해주신다고 하셔서 따로 구매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자동차에 타고 내릴 때 문에 흠집이 나는 것을 방지해주는 도어 커버도 필요합니다.
이전에 타던 차는 도어가드를 알기 전에 이미 흠집이 많이 나 있어서 도어가드를 부착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취향에 맞춰 구매하고 부착할 수 있기 때문에 신차가 오기 전에 주문해서 인도받은 즉시 부착해야겠습니다.

 

 

문을 보호하기 위해 도어 가드가 있다면 차에 오를 때 밟는 곳도 도어 스텝 커버로 보호해줘야 합니다.
문에 오르고 내릴 때 차가 높지 않다면 발 매트를 밟고 시트에 앉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 시트 옆에 있는 도어 스텝이라는 부분을 밟고 탑니다. 도어 스텝이 발로 밟으라고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운전자 입장에서 눈에 보이는 부분이기에 깔끔하면 더 좋겠지요. 그래서 도어 스텝 커버를 설치함으로써 좀 더 깔끔한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만약 폭스바겐 티구안처럼 SUV 차량이라면 트렁크에 짐을 많이 싫고 다닐 겁니다. 짐을 넣고 뺄 때 차 뒷부분도 흠집이 많이 나는데, 이 부분은 트렁크 리어 스텝 커버를 설치함으로써 깔끔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동차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에 자신의 취향을 입힐 수 있는 대시보드 커버도 있습니다.
대시보드는 전면 유리 아래에 있어서 가장 눈에 잘 띄는 부분이고, 넓어서 실내 먼지가 내려앉은 모습이 그대로 보이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대쉬보드 커버로 대시보드를 가리기도 하지만 색이나 디자인으로 자신의 취향을 나타낼 수 있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컵홀더 플레이트도어 캐치 플레이트입니다.
컵홀더는 운전석과 조주석 사이에 있는데, 밋밋한 컵홀더에 컵홀더 플레이트를 놓아서 앞서 강조한 깔끔함과 더불어 개성까지도 살릴 수 있습니다. 도어 캐치 플레이트는 자동차 안에서 문을 열 때 사용하는 문고리 부분을 손톱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고, 컵홀더 플레이트와 같이 개성도 살릴 수 있는 제품입니다.

 

 

그 외 자동차 용품은 너무 많지만 현재의 저에게 필요한 제품 위주로 알아봤습니다. 추후에 구매한 제품들의 리뷰도 작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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